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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풀체인지! 새롭게 설계된 하이브리드 배터리와 환상적으로 변한 실내와 공개된 출시일과 가격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현대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사진=Kolesa.ru)

1. 디자인

노골적으로 정통 오프로더를 떠올리게 하며 과거 갤로퍼의 유산을 이어받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가 갤로퍼의 상표 등록을 갱신했는데 오프로드 트림의 이름으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죠 차량의 전장은 4,830mm로 추정되 쏘렌토보다 길어짐은 물론이며 실내 공간과 직결되는 휠베이스는 2,815mm로 추정됩니다. 

지금보다 약 6cm나 연장되는 수준이네요 전고는 175cm 수준이라 알려졌 있는데 모하비와는 단 4cm 차이입니다.

 

차량 전면부에선 모하비급으로 높게 올라온 후드가 마치 커다란 엔진이 들어있는데 존재감을 살리며 그릴부의 경우 뚫려 있진 않지만 자세히 보면 그랜저의 그릴 그래픽과 흡사한 패턴이 확인됩니다.

범퍼 하단에서도 같은 패턴이 선명히 포착되는데 캘리그래피 등 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는지는 차후에 확인할 수 있겠네요 풀 LED 헤드램프는 현대의 H를 형상화한 DRL이 선명하고 방향지시등의 역할도 겸해 굉장히 아이코닉합니다. 

 

요즘 현대가 애용하는 일자형 '심리스 호라이즌' DRL은 이번에 생략됐죠 차량 측면부는 뼈대가 유출되면서 완전히 드러났습니다.

출처 : businesspost

우선 루프에선 튀어나온 루프 레일이 정통 SUV처럼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A필러부터 D필러까지 모두 블랙 하이그로시로 칠해져 랜드로버를 닮은 플로팅 루프 스타일을 만들었습니다. 

 

3열 창문까지 크게 마련해 답답함을 해소할 것이라 기대되죠 도어는 모니터 라인 없이 빳빳하게 펴져 심플하며 팬더가 살짝 튀어나온게 보이는데 검은 유광플라스틱이 부착되기도 하네요 휠의 경우 오프로더 같은 작은 휠부터 5스포크까지 다양한데 최상위 트림용 21인치 휠까지 포착된 고급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모든 요소를 검게 칠함으로써 마치 FBI 경호원이 탈 것만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호평이 이어지고 있네요 후면부 역시 재미있습니다. 

 

유리가 수직에 가까이서 있어 3열과 트렁크 공간에 이점을 가져오며 테일램프는 지바겐처럼 하단에 붙었습니다.

 

H그래픽이 여전하나 좌우가 이어지진 않았네요 램프가 이렇게 차체 하단에 붙으면 테일게이트를 열었을 때도 램프가 그대로 작동한다는 제조사 입장이 있습니다.

 

머플러의 경우 육각 프레임의 진짜 머플러가 우측에 하나 확인됩니다.

 

 

싼타페 풀체인지 실내 예상도(사진=HITEKRO)

2. 실내

통째로 유출되고 예상도까지 등장했는데요 그랜저처럼 세로 라인이 강조된 스티어링 휠은 투톤 림을 채택해 고급스럽고 직경이 작아 보입니다. H를 뜻하는 모스부호 점 4개 빛이 들어온다 알려졌죠 기어노브는 컬럼식이 부착돼 있네요 디스플레이는 일체형 커브드가 채택됐고 지문인식 기능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공조기는 터치와 물리 버튼이 적절히 섞였고 핸드폰 무선 충전기는 두 개가 붙어 조수석과 동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센터콘솔이 아이오닉6 처럼 완전히 평평해 노트북을 올려둘 수 있으며 보스 스피커가 채택된 알려졌습니다.

2열 공간은 현행보다 훨씬 배우며 유리창에 수동식 도어 커튼이 제공됩니다.

1열 의자후방에 충전용 USB 포트 그리고 2열 승객이 쓰레기 봉지나 옷을 걸어둘 만한 마치 버스의 그것 같은 기능이 포착됐습니다.

 

도어 패널엔 두 개의 컵홀더가 눈에 띄네요 선루프의 경우 2개로 쪼개진 방식이 투입된다 보도됐습니다.

트렁크는 현행 싼타페가 634리터로 쏘렌토 대비 70일 리터나 적은데 길어진 오버인 등으로 더 큰 공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3. 재원과 출시

281마력 2.5 터보 가솔린이 8단 DCT와 조합되고 230마력 1.6 하이브리드가 6단 자동가 묶여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인베스터데이에서 현대차가 "저희가 직접 설계한 하이브리드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밝혔는데요 생산이야 외부에 맡기겠지만 직접 설계한만큼 최소 5%에서 10%대의 연비 향상을 기대합니다.

 

현재 이륜 하이브리드가 리터당 15.3km를 달리지만 이제 최대 17km대까지 기대하며 한번 주위에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